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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ote internship 3기 후기

by 유지_니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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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mote internship의 첫 시작
대외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어떤 대외활동을 해야할지도 막막했고, 학교 수업에 알바에 대외활동까지 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동아리도 못하는데 대외활동은 사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Remote internship 모집 공고 메일이 날아왔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러닝 플랫폼에서 실제 직무 based업무를  체험하고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무엇보다 비전공자, 초급자 지원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좋은 기회는 또 다시 없을 것 같아 당장 지원했지만 경쟁률이 높을 것 같아 많이 걱정했었다. 아니나 다를까, 700여명이 지원을 했다는데 그 중 300명만 뽑는다고 하니 솔직히 떨리지 않았다는게 거짓말일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첫 대외활동이라고 해도 무색할만큼 이런 경험이 없었는데 바로 합격할 줄이야,, 시작이 좋았다. 프로그램 과정도 꽤나 알차서 팀빌딩, 멘토링, 이러닝, 북러닝, 특강까지 솔직히 돈 주고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을만큼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팀빌딩이 끝나고 며칠 후, 웰컴키트와 북러닝 책 4권까지 도착했다! 사실 웰컴키트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노트북 거치대,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USB 포트, 모바일 한경 구독권까지! 대학생에게 필요하지만 내돈내산 하기엔 약간의 부담이 가는 물건들로 구성되어있어 마음에 들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2. 러닝 플랫폼 강의
러닝 플랫폼 강의는 공통 필수 과정과 Citizen 필수 과정, 선택과정을 포함한 이러닝,  북러닝,  마이크로 러닝, 취업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컨텐츠로 꽉꽉 채워져 있었다. Remote internship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필수과정을 모두 들어야 했는데 가장 처음으로 들어본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는 요 근래 들어본 강의중에 가장 유익한 강의였다. 데이터 리터러시가 도대체 무엇인지 그 단어의 의미조차 몰랐던 내가 데이터 리터러시가 무엇인지,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설명할 정도가 되었다고 하면 얼마나 멋진 강의였는지 와닿을까. 그런 강의를 해주신 강사분께서 쓰신 책이 북러닝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이 역시 너무 좋았다.  Citizen 필수 과정 강의는 엑셀의 아주 기본부터 심화과정까지 담고 있어서 인턴십이 끝나고 난 뒤 방학에 컴활을 따려고 했던 나에게 너무 좋은 기회였다. 기초과정에서는 엑셀의 행이 무엇인지, 열이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주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ㅠㅠ인턴십 과정이 끝난 후에도 6개월간은 볼수 있다고 하니 학기중에 바빠서 집중해서 보기 힘들었던 부분까지 다시 돌려보며 충분히 실습하고 복습해서 컴활 1급까지 꼭 따내고 말테다!!
3. 특강, 특강, 그리고 이벤트!
매주 수요일마다 특강이 있는데 특강할때마다 인스타그램에 이벤트가 올라온다. 주로 출석체크라던지 다짐같은? 특강만 들으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인데 네이버페이, CGV 영화 금액권, 카카오T 금액권, 시현하다 촬영권 등등 경품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경쟁률도 심하지 않아서 하나하나 참여하다보면 꽤나 쏠쏠하다!

가장 유익했던 특강은 취업특강이었는데 그중 면접 특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실 학교도 정시로 들어갔기 때문에 살면서 면접이라고는 알바면접 뿐인 나에게 면접 특강은 오히려 내가 돈을 주고 들어야할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건 무엇인지,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면접 보러 가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섬세하게 하나하나 정말 다 떠먹여주셔서 특강을 듣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Key를 쥐고 있는 듯 했다. 강사님께서 국내 첫 면접학원을 개원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알고계신 데이터들도 많고 경험도 많으셔서 궁금한 부분들 모두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4. 팀 프로젝트
학교별로 인원수가 많으면 1팀, 2팀으로 나눠져 있고 그 팀 사이에서도 각각 5명씩 파트, 쉽게말해서 조가 짜여져 있었다. 각 파트별로 해당 지역이나 학교가 직면한 문제점을 기반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하나의 사업계획(프로젝트)을 완성하는것이 최종 목표였다. 주제 선정이 가장 어려웠는데, 너무 뻔한 주제는 하기 싫지만 크게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없었고 모두 생각하는게 비슷해 겹칠까봐 또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멘토링은 주로 비대면으로, 브릿지 오피스에서 이루어 졌었는데 시스템에 오류가 많아 뒤로 가서는 주로 줌을 이용하였다. 첫 대면 멘토링 시간에 각 파트별로 본인 파트의 사업주제와 내용을 간략하게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다들 멋진 아이디어들로 가득해서 본의 아니게 약간 기가 죽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제 선정시 부터 고민했던 뻔한 내용이 되지 않도록 많이 주의했었고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반신반의 중인 듯 하다. 그치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봐야지! 다음주 금요일이 최종 발표일인데 내가 발표를 맡게 되어 약간의 부담감과 설레임이 공존한다. 그동안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첫 대외활동이지만 너무 즐겁게, 알차게 한 것 같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멘토분들, 튜터분들, 사무국분들, 올리브네트웍스, Firb, 한국경제를 포함한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Remote internship 3기를 참여한 나로서 다른 친구들에게 Remote internship 4기에 추천할 의사는 500%이다. 솔직히 학기중에 대외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고 보통 시간이 맞지 않아 하기 힘든것이 현실인데 그러한 대학생들에게 꼭 맞춘 대외활동이 바로 이런것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나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데 참석률 70%, 프로젝트 완성, DS 인증제 까지 참여하면 최대 90만원 수당도 지급되니 더욱 안 할 이유가 없다. 돈 주고 이런 프로그램을 듣는게 오히려 맞는 것 같은데 모든 것을 다 퍼주는 Remote iternship! 꿀 대외활동이 바로 여기 있으니 가능하다면 무조건 신청하는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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